[망원 시장 맛집] 교동 닭강정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입니다!

오늘은 망원 시장의 교동 닭강정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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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 시장 맛집, 교동 닭강정

웨이팅

웨이팅은 조금 있는편입니다. 오후 12시 기준 저희 앞에 3팀 정도가 대기 중이었어요!

그런데 음식이 이미 다 조리되어있고, 포장 주문만 하기 때문에 바로바로 사람이 빠집니다.

그래서 오래기다릴 것이라는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메뉴

맛집은 메뉴 가짓수가 적다고 하죠!(속설입니다..!) 교동 닭강정은 메뉴가 딱 두 개 입니다. 바로 닭강정과 새우강정인데요.

양념의 가짓수가 총4가지라서 원하는 양념을 고르고, 닭을 먹을지 새우를 먹을지 결정하시면 됩니다 

닭강정(허니간장, 달콤한 맛, 매운맛, 마늘간장맛)

통새우 강정, 깐새우 강정(허니간장, 달콤한 맛, 매운맛, 마늘간장맛)

 

주문

닭강정- 중자(11,000), 대자(14,000)

새우강정- 중자(11,000/새우 10마리), 대자(14,000/새우 14마리)

닭강정+새우강정- 중자(13,000/새우 6마리), 대자(16,000/새우 8마리)

닭다리&날개- 4개(5,000), 9개(10,000)

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리뷰

 

1. 허니간장 닭강정 ★★★★☆

그냥 생각하는 그 맛이에요(ㅋㅋㅋㅋㅋ). 닭강정 하면 생각하는 그 맛이구요! 그렇기에 당연히 맛있습니다.

 

2. 달콤한 맛 통새우 강정 ★☆☆☆☆

통새우 강정은 완전 불호였습니다.

그 이유는 정말 통새우가 들어가있기 때문인데요. 머리부터 꼬리까지 다 있어서 머리와 꼬리를 먹지않는 저에게는 너무도 먹기 불편했어요. 다 발라내기가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ㅠㅠ 그리고 껍질도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껍질이 입안을 자꾸 찌릅니다. 마지막으로 새우 식감이 탱글탱글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게살처럼 퍽퍽한 느낌? 새우는 탱글한 맛으로 먹는거 다들 아시죠. 정말정말 별로여서 6개나 들어있었는데 거의 다 버렸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먹는다면 깐새우 강정을 먹을 것 같아요! 깐새우 강정은 깐쇼새우같은 새우를 사용하더라구요. 여러분은 꼭 깐새우 강정을 드셨으면합니다. 저처럼 도전하지 마세요..

 

팁

망원시장에서 여러가지 음식을 먹고 싶은데, 밖에서 오들오들 떨고 싶지 않다면? -> 상인회 카페를 이용하자!

상인회 카페는 망원시장 내에서 '대박축산'을 기준으로 좌회전하면 바로 보이는 카페입니다.

공식이름은 '카페엠'이구요. 카페 내에서 시장 음식을 먹을 수 있답니다.

 

카페 내에서 음식을 먹을 때 몇가지 알고 가셔야 하는 것들이 있어요.

1) 음식물 쓰레기는 버려주지 않으니 남으면 직접 싸가야합니다.

2) 음식물 쓰레기 이외의 쓰레기는 분리수거하듯 분리해서 카운터에 가져다주면 알아서 처리해주십니다.

3) 1인 1음료를 시켜야 카페 내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4) 일회용 수저가 없다면 포크를 빌려주십니다. 음식을 담을 수 있는 다회용 용기도 대여해주시는 것 같았어요.

실제 저희가 시켰던 블루레모네이드 & 말차 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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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망원시장+ 교동닭강정 리뷰였습니다.

망원에서 남자친구와 데이트하면서 너무 즐거웠어요.

요즘 날씨도 풀리고, 슬슬 한강 가기 좋은 시즌이 되어가고 있죠!

물론 저같은 대학생은 중간고사와 함께해야하지만요ㅠㅠ..

그래도 소소한 행복을 위해, 봄내음 가득한 이 때 망원데이트 꼭 해보시길바래요!